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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뉴스는 ‘꿈씨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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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대전시 성과로 ‘꿈씨패밀리 꿀잼대전을 높이다’가 선정됐다.


대전시가 시정 10대 뉴스 선정 투표를 벌인 결과 ‘다둥이 아빠된 꿈돌이, 꿈씨패밀리 꿀잼대전을 높이다’는 3345표(8.9%)로 1위를 차지했다.
4일~13일 실시된 온라인 투표에는 1만 2560명이 참여했다.


30년 만에 다둥이 가족이 돼 돌아온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대한 것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는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꿈돌이’의 세계관을 ‘꿈씨패밀리’로 확장하고 이들 캐릭터를 시정 홍보 전반에 활용하는 도시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2위는 ‘한화이글스 새 둥지, 베이스볼드림파크 완공 눈앞(8.1%)’이 차지했다.
시민들은 내년 프로야구 홈 개막전에 맞춰 완공될 새로운 야구장 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3위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이제는 친환경 수소트램 시대(8.0%)’가 뽑혔다.
1996년 정부 기본계획 승인 후 28년 만에 첫 삽을 뜬 도시철도 2호선은 3년 6개월 공사 기간과 6개월의 시 운전을 거쳐 2028년 말 개통 예정이다.


4위는 5개월 연속 전국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꿀잼도시 바람 탄 대전, 도시브랜드 빛났다(6.8%)’, 5위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시민 숙원 해결, 유성복합터미널 착공(6.1%)’이 차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올 한 해 각종 현안 사업 해결에 매진해 역동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대전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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