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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소식]김해, '2024 공유재산 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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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500만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공유재산 업무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성과 중심의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8개 그룹으로 나눠 △계획수립 △재산관리 △재산활용 등 3개 분야,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16개 자치단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김해시는 시 단위 그룹Ⅱ(38개 지자체 포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해시는 토지 2만3587필지와 건물 737동을 관리하며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만 해도 19건의 유휴재산을 매각해 약 51억원을 확보했으며, 130여 건의 대부계약을 체결해 약 1억3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또한 무단 점유지를 적발하고 원상복구하는 등 공유재산 관리의 투명성과 법적 절차 준수를 강화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민의 자산인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 활용을 통해 지방재정을 튼튼히 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2024년 국내외 브랜드 가치 높여
3대 메가이벤트 성공… 경제·환경·복지 성과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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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0일 글로컬대학 비전 및 시민펀드 선포식[사진=김해시]


김해시가 2024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등 3대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렸다.
시민들의 성숙한 참여와 봉사정신은 행사 성공의 원동력이 됐으며, 김해방문의 해를 통해 방문객 350만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제 분야에서는 전략산업 국가 공모사업으로 120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기반시설을 구축 중이다.
환경 부문에서도 친환경 정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실천 도시로 자리 잡았다.
행정 분야도 눈에 띈다.
김해시는 향후 도시 전환의 실질적 엔진이 될 글로컬대학 선정을 이끌어냈다.
주관 대학인 인제대학교는 5년간 1000억원의 지원을 받아 시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를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재난관리 평가와 복지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올렸으며,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과 함께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김해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해=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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