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17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산업 발굴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규 사업 발굴과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협업 등 상호 협력 관계를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체결로 남원시와 전북대 산학협력단·미래수송 기기사업단은 ▲미래 수송기기 분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미래 수송기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등 협업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등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기로 했다.
내년 1월 남원지역 고등학생 10여명을 선발해 미국 산호세주립대학교 참관수업 및 실리콘밸리 기업 탐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전문가 특강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상생하며 미래 산업을 함께 준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북대 미래수송 기기사업단과 상호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새로운 산업 발굴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