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통업계는 다양한 케이크를 선보였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빛내줄 다채로운 케이크를 소개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카페 할리스는 지난 6일 생딸기를 듬뿍 올린 ‘딸기는 파티 중’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케이크는 2단 구조에 화려한 생딸기 장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하고 부드러운 치즈 무스와 상큼한 딸기 퓨레, 새하얀 화이트 글레이즈가 조화를 이루며, 고당도의 설향 딸기를 아낌없이 사용해 진한 딸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SPC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바라는대로 이루어지는 해피 홀리데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K팝 아티스트 ‘NCT 위시’를 모델로 한 ‘위시 케이크’다. 위시 케이크는 겨울철 새하얀 털모자를 닮은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케이크 안쪽에는 강렬한 레드 시트가 숨겨져 있다. 치즈크림 속 초코볼이 와르르 쏟아지는 깜짝 이벤트 요소도 더해졌다.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메가MGC커피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해 ‘노티드 메가 스마일 우유 케이크’를 선보였다. 촉촉한 화이트 시트에 우유 크림이 더해져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을 완성했다. 또한 노티드의 시그니처 캐릭터 ‘스마일리’를 활용한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크기는 지름 11.2cm로, 큰 사이즈의 케이크 구매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적합하며, 가격은 1만7900원으로 책정됐다. 스타벅스는 조선호텔 디저트 브랜드 조선델리와 협업해 ‘조선델리 노엘 트리 케이크’를 출시했다. 조선호텔 110년의 디저트 노하우와 스타벅스의 감각적인 감성이 더해진 이 케이크는 가나슈와 블랙 벨벳 시트가 층층이 쌓여 깊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자랑한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예약 판매되었으며, 수도권 9개 매장에서만 픽업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었다. 가격은 8만9000원이다. 뚜레쥬르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케이크를 선보였다. 그중 특히 눈에 띄는 제품은 초 모양의 케이크 ‘홀리데이 위시캔들’이다. 이 케이크는 딸기 콤포트가 샌드된 생크림 케이크와 초코 생크림 케이크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담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뚜레쥬르는 18일까지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각 브랜드의 개성 넘치는 케이크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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