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상공회의소와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창원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7일 3회째를 맞이한 열린 행사에는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창원상공회의소는 5000만원.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보다 3000만원 증액된 1억3000만원을 각각 지원해 총 1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이는 지원 대상 세대가 2023년 1254세대에서 2024년 1450세대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창원지역 내 에너지 바우처(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동·하절기 에너지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를 사용하는 4인 이상 가구 전체에 지원된다.
전달식에는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홍남표 창원시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참석해 지역 사회를 위한 공동의 노력과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번 지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