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회장 한상원) 제29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최인녕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한국유통대상은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왔다.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매일경제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최 대표이사는 K-푸드 대표주자인 김을 제조하는 데 있어 원초김부터 조미김까지 원스톱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우리 김의 품질과 우수성을 제고하고, 김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공격적인 신제품 개발로 7개 제품군, 22개 제품을 출시했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매년 수출증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한국적인 맛을 세계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기업들이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혁신을 지속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기업이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활력을 되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