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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소상공인에 새로운 기회"…'소상공인 365' 정식 운영 앞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8일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365’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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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365는 지난 18년 동안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 플랫폼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있고 다음 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은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소상공인 대시보드’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간단 분석, 상세분석 등 다양한 지역·업종에 따른 보고서를 제공한다.
지역별 인구, 매출에 따른 상권지도 및 배달현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내 가게 경영진단’은 소상공인 개별 점포의 경쟁 상태, 생존 가능성, 성장 전망을 분석한다.
인기 메뉴, 시간대별 유동인구 데이터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소상공인이 효과적인 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상권·시장 핫트렌드’는 회식 상권, 배달 상권 등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의 상권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정책정보 올가이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상공인 대시보드’에서는 소상공인 관련 업소, 매출, 인구, 지표 등을 지역별로 시각화해 제공하며, 지역별 상권 관련 상권통계, 업소 현황, 인구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소진공의 올해 성과와 내년도 중점 추진 계획을 다루기도 했다.
소진공은 올해 전기요금 지원금 확대 등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정책 시너지 창출 등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콜센터 통합 및 소상공인365의 정식 운영 등 정책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배달수수료·노쇼 등 소상공인의 생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피해문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365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더 나은 경영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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