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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우수한 선수들과 재계약 체결하게 돼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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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9일 직장운동부와 관련, "우수한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시처 내 제1회의실에서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한 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5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해당 선수는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되는 육상 박아영(24··2023년 입단), 빙상 김건희(24··2023년 입단), 펜싱 홍효진(30··2016년 입단), 복싱 선수진(26··2021년 입단)·손석준(28·2023년 입단) 이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이들 선수와 함께 재계약 체결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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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5명 선수의 재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3년 간이며, 연봉은 상호 협의 하에 비공개하기로 했다.
 
재계약한 육상의 박아영 선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창던지기에서 동메달을 땄다.
 
또 빙상 김건희 선수는 국가대표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에 참가해 4차 대회에서 3000m 계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내년 2월에 열리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도 출전이 확정됐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펜싱 홍효진 선수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복싱의 선수진 선수(웰터급)도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8강에 진출,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미들급에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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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이와 함께 복싱의 손석준 선수(웰터급)도 2024년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미들급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대한민국 성남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성남=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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