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역사박물관(관장 김선옥)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완산 승경 32폭 병풍 속의 비경’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 연구자인 김진돈 전주문화원 사무국장이 강연을 맡은 이번 특강은 지난 17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완산의 승경’ 기획전의 연계 특강이다.
김 사무국장은 이날 특강에서 ‘완산의 승경’ 전시의 주요 전시품인 ‘완산 승경 32폭 병풍’을 중심으로 대중들이 잘 알지 못하는 일부 승경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 속에 숨은 비경과 이야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전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우리에게 가까이 있었지만 잘 알지 못하고 지나쳤던 전주와 완주의 멋진 승경들과 그 속에 담긴 우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와 특강에 많은 분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역사박물관의 ‘완산의 승경’ 기획전시는 내년 3월 1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