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연말을 맞아 학교 안전 점검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18일 수지·기흥구 일대 초·중학교와 주변 지역을 방문해 한 해 동안 추진한 통학로 안전과 교육시설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장·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이 이날 방문한 학교는 성복중, 성복초, 한빛초, 신촌초, 청덕초, 구성중·고 등 7곳에 이른다.
이 시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 통학로 시설 개선, 도로 정비, 급식시설 개선, 방음시설 설치 등 그동안 학교·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실시한 주요 학교 및 주변 개선사업 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특히 간담회를 통해 겨울철 통학로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학교 주변 도로를 제설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특히 경사진 도로에 대해서는 제설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학교 앞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염수분사장치 설치 가능 여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