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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창녕~밀양 간 고속도로 개통 대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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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18일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 간 건설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18일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 간 건설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안병구 시장은 부북면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창녕밀양건설사업단에서 공사 추진 현황을 청취한 뒤 무안면 밀양영남루휴게소와 산외면, 상동면, 부북면, 무안면, 창녕군 일원에서 진행 중인 고속도로 막바지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 간 건설 공사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144.6km 구간 중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 분기점과 대구~부산 고속도로 밀양 분기점을 연결하는 28.54km의 4차로 신설 공사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10월 착공해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창녕~밀양 간 고속도로 개통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의 물류 연계, 관광 활성화 등 밀양 지역 경제의 판도를 크게 변화 시킬 것”이라며 “고속도로 개통 전후 시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영남권 허브 도시 구축을 위한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밀양시는 고속도로 개통 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아주경제=밀양=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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