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18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평생교육체계의 학위과정을 운영해 고령군민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경북미래라이프대학 고령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고령군민의 전문성 증진을 위한 인적자원 육성 △평생교육체계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 제공 △고령군의 인프라 공동이용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 모집·홍보 △상호 인력·인적 네트워크 활용 △경북도 RISE사업 공동 추진 등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경북미래라이프대학 고령캠퍼스는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4년제 정규학위 과정으로 학습 부담을 가지는 직장인을 위해 대면 강의 외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사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
김충복 고령 부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군민들이 손쉽게 양질의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평생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