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5,708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장성군이 올해 예산안 대비 8.4%(440억) 증가한 5,708억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지난 19일 열린 제365회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거쳐 확정됐다.
부문별로 보면 ‘공공행정 분야’는 의회 청사 신축(28억), 청년센터 건립(9억) 등이 반영됐다. 이어 공공질서·안전 분야는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137억), 내계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7억) 등이 투입됐다.
교육 분야는 교육기관 보조사업(17억),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1억 6000만) 등이, 문화·관광 분야는 내년 전남체전·전남 장애인체전 개최(33억), 장성호 수변 길 관광 활성화 사업(18억) 등이 편성됐다.
환경 분야는 첨단 3지구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단일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321억 원이 책정됐다. 이어 사회복지 분야는 어르신 효도권 지원(42억),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22억), ‘보건 분야’에는 보건소 건립 실시설계용역비(10억) 등이 편성됐다.
이 외에도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조성(50억), 스마트육성지구 조성부지 매입(34억), 황룡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7억),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33억), 벽지 노선 손실보상금(12억), 삼서~광주 경계 간 연결도로 개설공사(12억), 청운 지하차도 개설사업(110억),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110억) 등이 포함됐다.
김한종 군수는 “2년 연속 교부세 감액 등 불확실한 세입 여건 속에서 낭비적 지출을 철저히 배제하는 등 강력한 지출구조 혁신을 이어왔다”면서 “내년에는 군민 체감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더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