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과 조정훈 의원(서울 마포구갑)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내년 1월 20일 열리는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과 무도회 초청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존 코닌 미 상원의원이 초청했다고 소개했다.
김대식 의원과 조정훈 의원은 내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과 취임 무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1월 17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취임식은 20일이며 취임 무도회도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의상은 블랙타이 등 턱시도를 착용하라고 안내받았다.
취임식 이후 열리는 만찬 무도회는 초청이 있어야 참석할 수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부부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 의원과 조 의원은 방미 일정 중 공화당 존 코닌 상원의원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별도 면담도 가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대식 의원은 “대중에 공개되는 취임식과 달리 무도회는 외국 주요 귀빈을 초청하는 자리이며 미 대통령도 참석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기 위해 의사 타진 중이며 면담이 성사될 경우 국제사회와 글로벌 시장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정적인 한미동맹 관계 유지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