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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포항 만인당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저출생극복박람회 패밀리 페스타’가 성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포항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YTN이 주관하는 행사로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고 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결혼부터 출산, 육아와 교육까지 한자리에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돼 가족 단위의 관람객 등 1만 5000여명이 다녀가며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에는 웨딩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직접 참여해 임신이나 출산, 난임 등에 대한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포항시와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대구대학교난임센터, 포항남부소방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다수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결혼, 육아 관련 체험 부스, 건빵 박사 사이언스 마술쇼, 캐리와 친구들 어린이 공연, 삐뽀삐뽀 119 하정훈 소아과 원장의 강연도 펼쳐졌다.
또 젊은 연인들을 위한 솔로대첩,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장기자랑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된 정책들과 실천적 아이디어들이 저출생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24시간 365어린이집, 직장맘＆아픈아이SOS서비스,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24시간 소아응급센터 등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가정을 위한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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