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

전남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사업에 정부 지원 연계형으로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391억원을 들여 장성 삼계면 월연리 일원에 2027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지원센터·APC 등을 조성한다.

이곳에 지역특화 품목인 장성 레몬과 아열대 채소를 청년창업 테마로 삼고 단지·규모화를 추진한다.

또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광주과학기술원, ‘장성군 스마트 농업 육성지구 컨소시엄(JSDC)’을 구성해 육묘·재배·유통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경영지원도 펼친다.

김한종 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레몬·레몬 가공 제품 시장 선도를 위해 ‘K-아열대’ 스마트팜 청년창업 및 수출 플랫폼을 중점 구축할 방침”이라며 “농업·농촌의 위기를 스마트 농업과 청년의 힘으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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