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에 대해 실시한 정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노력 실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나눴다.
군은 지난해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이후 고물가 지속에 따라 군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했다.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기간에는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축제 기간 불공정 상행위 근절과 설·추석 명절 물가 관리에 완벽히 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 군수는 “물가안정 관리 우수기관 선정은 장흥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경제 활력 시책을 발굴하고 지방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