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년소녀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통해 1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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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2-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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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횡성소년소녀합창단(단장 유상연, 지휘자 김영주)이 지난 12월 17일(화) 오후 7시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희망이 희망에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연주회는 횡성 어린이 27명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연주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100만 원은 횡성군 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되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과 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횡성소년소녀합창단은 2022년 5월, 횡성읍중심지활성화추진위원회의 지원사업으로 창단된 이래 지역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 개발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2023년 강릉세계합창대회 동상, 2년 연속 설악어린이 합창대회 은상을 수상한 횡성을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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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횡성군수는 “우리 횡성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이 단기간에 놀랍게 성장했고, 지역을 이렇게 빛내주어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합창단이 잘 성장하도록 횡성군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상연 단장은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휘자 김영주씨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더 큰 세상을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횡성군의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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