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당진시청 민원실에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분향소 운영기간은 국가애도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 4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당진시는 관내 관공서, 공공기관 등에 조기를 게양하고 해넘이·해맞이 행사, 종무식 등 각종 행사를 취소 및 연기하고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오성환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시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