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발탁승진·직제개편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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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1-02 16:50
조회수 12

-도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서 개최 … 정윤경 부의장 및 의회사무처 전 직원 참석

- 발탁승진 탄력운용·3급 직제신설·사무처장 직급상향·지방의회법 제정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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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2일 ‘2025년 의회사무처 직원 시무식’에서 ‘발탁승진 탄력적 운용’ 등 의회 운영에 대한 새해 비전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신년사에서 ‘3급 직제 신설’, ‘사무처장 직급상향’, ‘지방의회법 제정’ 등 도의회의 주요 추진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의회 청사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더민주, 군포1) 부의장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회는 중앙정치의 격랑 속에서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방파제”라면서 “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제대로 인정받고, 이 성과가 조직의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은 도의회가 한층 더 강한 의회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먼저, 성과 우수자들에게 유연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는 ‘발탁승진 탄력적 운용’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를 높이고 성과 창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문위원실 장기 근무 실적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전문 직위를 신설해 직원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직 확충과 관련해서는 ‘3급 직제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현재 2~3급인 사무처장 직급을 1급으로 상향해 복잡한 의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도의회의 입장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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