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하수처리장 설치 등 공공하수도 사업에 4045억원 투입

경기도가 올해 50개 공공하수처리장을 설치하고 101개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총 4045억원을 투입해 175개 사업을 추진하는 ‘2025년도 공공하수도 사업 계획’을 6일 발표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신증설 사업과 하수처리장 성능개선을 위한 개량사업 등 50개 하수처리장 설치에 736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12개 처리장은 연내 준공 예정이다.

또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노후관로 정비,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 예방사업 및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101개 하수관로 정비에 2712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52억원이 증액된 수치다.

아울러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66억원을,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4개 설치사업에 34억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면 단위하수처리장, 노후관로 정밀조사, 민간투자사업(BTL)임대료 및 스마트하수도 구축 등 16개 사업에 4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기도수자원본부 표명규 상하수과장은 "공공하수도는 도민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인 만큼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국비를 확보하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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