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조채영)가 지난 12월 24일 대학 산학관 액티브러닝실에서 ‘전공과목 멘토링 공모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학기 전공과목 멘토링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을 선발해 포상하고 향후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공과목 멘토링은 학업 역량이 우수하고 뛰어난 의사소통 기술을 갖춘 상급생 또는 동료가 이를 필요로 하는 후배·동료와 멘토-멘티로 연결돼 심리·정서적 지원과 대학 생활의 원활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과목을 학습하는 데 도움을 받고 함께 공부해 공부에 흥미를 키우기 위해 진행된 학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공개 발표를 통한 심사 결과 간호학과 최원정 학생이 대상을 받고 이 밖에도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최원정 학생은 “멘티들과 함께한 한 학기 동안 즐겁게 지낸 것만으로도 아주 뜻깊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멘토링을 통해 의사소통과 리더십 능력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고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깊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 조채영 센터장은 “멘토링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특별한 과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더욱 성숙하고 탄탄한 전공 역량을 갖추게 됐을 것이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멘토링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대학 내 멘토링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사회경험학습, 학사 경고자를 위한 JUMP-UP 등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과 특강을 매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