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은 6일 해군교육사령부 호국관에서 제15·16대 기초군사교육단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강정호(중장)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취임식은 주요 지휘관·참모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강 교육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기군단은 연간 1만2000명의 해군 장교, 부사관, 병을 육성하는 해군의 요람이다”면서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전 부대원이 하나 되어 정예 장병 육성의 소임을 완수하는 데 힘과 정성을 쏟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민 신임 단장도 취임사에서 “우리의 노력과 열정에 해군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면서 “해군 전투력의 핵심인 강한 전사 양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급변하는 미래전장에 대비하여 실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훈련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신임 단장은 을지문덕함장, 제21전투전대장, 제2함대사령부 참모장 등 육·해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