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이사장 최영준)는 광주유덕초등학교(교장 강정미)가 학생회 바자회 운영에서 모인 수익금 56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유덕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해 4~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바자회를 개최해 조성한 금액이다. 전교학생회의를 통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기부하기로 결의해 전달하게 됐다.
유덕초 학생들은 친"구들이 백혈병 친구들을 돕자고 했다"며 "어려운 병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돕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유덕초 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목적으로 꾸준하게 활동을 전개해 스스로 기부처를 결정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