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소비 촉진 운동 등을 추진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6일 광산구는 내수 침체와 비상 정국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 소상공인 제품 구입하기 등을 진행한다.
구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매월 1회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 또 소규모 행사?모임 시 소상공인 식당 이용을 권장하고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소상공인 제품 구입하기 등 소비를 독려한다.
광주상생카드 설 명절 특별할인도 진행한다.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예산 100억원을 긴급 투입해 1월 한 달간 상생 카드 할인율 7%에서 10%로 확대했다. 선불카드는 10% 선 할인구매로 이용할 수 있고, 체크카드는 1월 사용(결제)분에 대해서만 10% 할인이 적용된다.
박병규 구청장은 “계속되는 내수 침체와 비상 정국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돼있다”며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