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겨울방학을 맞아 6일부터 ‘동계 기장 청소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군은 6일 오전 부산외국어대학교 트리트니홀에서 1차 참가 학생 120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캠프 입소식을 진행했다. 캠프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주관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초등부는 6일부터 18일까지 1회 5박 6일 기간으로 120명씩 총 2차에 걸쳐 진행되고 중등부는 70명이 참가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된다.
레벨테스트를 거쳐 12명 정도의 인원이 한반씩 편성되고 반마다 원어민교사 1명, 생활교사 1명이 전담해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집중 몰입교육을 위한 흥미 위주의 테마별 수업과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팀프로젝트로 구성돼 있으며 영어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실력은 물론 협동심까지 키울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며 영어실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함께 생활하며 소통하는 경험으로 자기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