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광주지역 36개 기업 참가한다

광주지역 기업 36개 사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해 우수한 기술 역량을 펼친다.

광주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5’에 광주지역 기술기업 36개 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현지에서 ‘CES 2025’ 광주공동관 개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광주시가 운영하는 공동관과 KOTRA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에서 우수한 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CES 2025’ 광주관에 참가할 기업을 공모해 15개 사를 선정했다.
공동관에는 ㈜인비즈, 주식회사 정션메드, ㈜트위그팜, 이-솔테크, ㈜아트랩, ㈜인디제이, ㈜호그린에어, ㈜리버트리, 주식회사 유니컴퍼니, 에코피스주식회사, ㈜블루캡슐 등 11곳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은 주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기술업체다.
시가 선정한 15개 기업 외에도 지역기업 21개 사가 이번 ‘CES 2025’에 함께 출전하고 있다.

또 KOTRA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에는 ㈜오니온에이아이, 주식회사 올더타임, ㈜사각, 주식회사 메리핸드 4개 사가 참가해 전시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이 직접 지역기업들을 이끌고 ‘CES 2023’에 첫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CES 2024’에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을 동시 운영의 2개 관을 동시 운영했으며, 올해 ‘CES 2025’에는 AI·문화산업 분야까지 확대해 15개 기업이 글로벌 기술력을 자랑한다.

시는 CES 혁신상 신청 지원을 포함해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스트패스㈜가 광주기업 최초로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에코피스㈜, ㈜에스오에스랩, 이-솔테크, ㈜인비즈 등 4개 기업이 CES 2025 혁신상을 받았다.

시는 지역 우수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선보이고, 해외 반응을 보는 한편 기업들 스스로 역량을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CES 2025 참가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투자유치 성공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