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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흥양천 야간경관 개선사업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8일, 흥양천의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흥양천은 원주시의 동쪽인 치악산에서 발원해 태장2동 중심부를 가로질러 원주시 남쪽에서부터 북쪽으로 흐르는 원주천과 만나는 원주천의 주요 지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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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원주시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문화활동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주시는 2020년 개봉교를 시작으로, 2021년 원주교, 2022년 봉평교·태학교, 2024년 12월 치악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에 흥양천 사업을 준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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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양천 태봉교와 보행데크에 사업비 2억 6,400만 원을 투입해, 교량의 난간, 거더 측면 75m와 보행데크 하부 난간 430m에 아름다운 도시 야경을 제공하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조명은 수변 산책을 고려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흥양천 축제 기간 중 조명의 연출을 통한 볼거리를 마련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흥양천은 산책로와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이 야간 산책코스로 많이 찾는 곳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힐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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