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소재 혜림종합복지관(관장 이병용)이 지난해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주관으로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자립생활 기여를 목적으로 2년마다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전국 4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관 운영(사업·인력관리), 서비스 제공(계획수립·품질관리·결과), 이용자 만족도, 지역사회 협력 등 4개 영역, 26개 지표를 평가해 전국 상위 35개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중 혜림종합복지관은 전반적 평가 영역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병용 관장은 8일 “담양에 거주하는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상호협력하고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