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만족과 행복한 삶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의령도깨비영화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은 농촌 지역의 문화 소외지역 어르신들이 영화 관람을 통해 이웃과 함께 교류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건강한 삶의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은 지난해 의령노인통합지원센터와 대한 노인회 의령군지회가 사업 주체가 되어 어르신 602명에게 17회에 걸쳐 무료 영화관람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참여 어르신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전 읍면으로 확대하고 의령읍 장날(3·8일)에 맞춰 월 2∼3회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영화관 운영사와 협약을 통해 읍·면별 배정인원에 따라 1회 62명의 어르신이 영화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상영작도 어르신 선호 영화 위주로 상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