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설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6000억원 규모의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경기 침체가 오래 가면서 활력을 잃은 지역 경제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편성됐다.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 업체의 요청을 반영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신규자금 3000억원과 만기연장 3000억원으로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30억원 이내다. 신규자금에 한해 산출금리 대비 최대 연 1.5%p를 우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경제=광주=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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