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대설주의보·한파 대비 만전

경상남도가 8일 경남 서부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에 대응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경남도는 기상청이 8일 오후 3시 10분 합천, 오후 4시 산청, 함양, 거창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리자 즉각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결정했다.

도는 도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없도록 일부 지역 결빙 도로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과 도로 순찰, 자동제설장치 가동, 상습결빙구간 제설제 살포 등을 시행한다.

겨울철 자연재난 매뉴얼에 따라 향후 상황관리와 대응 대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및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전광판, 마을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한파 피해 예방 행동 요령도 계속해서 안내할 계획이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도로결빙으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 운행하고, 기온 저하로 인한 피해가 없게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체온유지, 동파 방지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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