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은 1월 7일 서석면 풍암 2·3지구 소재지인 서석면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지적 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의 추진 배경, 절차, 기대효과 등이 설명되었으며, 참석한 주민 70여 명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하여 최첨단 디지털 측량 장비로 정밀한 측량을 시행해 바로 잡고, 일제 강점기에 만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 구축하는 사업이다.
토지소유자 및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하며, 국비 2억 9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적 재조사 측량을 진행 후 토지소유자 현장 입회를 통한 경계 결정 등으로 지적공부 정리 및 조정금 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화촌면 내삼포 1지구, 외삼포 1지구는 10일 13시에 외삼포리 소재 대평마을 체험관 1층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진수 토지주택과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정확한 위치와 면적을 파악할 수 있게 되어, 토지 소유권 분쟁 해소, 부동산 안전 거래 확보, 토지 정보 활용성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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