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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청 컬링팀 일냈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서 개최된 ‘2024-2025 컬링 슈퍼리그’ 여자부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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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체육회는 도청 컬링팀이 지난 11월 30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2025 컬링 슈퍼리그’ 여자부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여자부는 총 6개팀이 출전했다.
경기도청은 예선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에 올라 일찍이 결승 직행을 확정했다.

반면 정규리그 2위 강릉시청은 플레이오프에서 3위 서울시청을 8-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됐는데 지난 7일 1차전에서 강릉시청을 상대로 9대3으로 대승을 거뒀다.
4엔드 때 스킵 김은지의 완벽한 샷으로 3득점을 하는 빅엔드를 만들었다.
이후 6엔드에서 4득점에 성공하는 빅엔드로 장식하며, 강릉시청의 빠른 악수를 받아냈다.

8일 진행된 2차전에서도 강릉시청을 7대5로 꺾으며 결승 2연승으로 컬링 슈퍼리그 초대 시즌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강릉시청 스킵 김은정은 독감으로, 후보 김영미는 임신으로 출전을 하지 못해 3명이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까지 3-3으로 팽팽하게 맞서며, 공수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5엔드에서 경기도청은 선공으로 시작한 강릉시청에게 1점을 스틸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6엔드에서 경기도청 스킵 김은지가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6엔드에서 김은지는 버튼 가까이에 위치한 강릉시청의 스톤 두 개를 정확히 제거하는 완벽한 샷을 선보이며 2점을 획득했다.

이어 7엔드에서 강릉시청에 1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8엔드에서 스킵 김은지가 마지막 샷으로 더블 테이크 아웃에 성공하며 2점을 획득, 승리를 확정지었다.

도청 컬링팀은 이번 대회에서 초대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선전의 청신호를 켰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청 컬링팀의 컬링 슈퍼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팀의 뛰어난 팀워크와 전략적 접근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도청 컬링팀은 10일 오전 캐나다로 출국해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즈를 소화하고 21일 입국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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