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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고용노동부 평가 '최고 등급'

인천시가 고용노동부의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중 '지역혁신프로젝트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지역 특성과 산업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가 비영리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역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혁신프로젝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자동차업종 상생협력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이 사업의 평가는 5등급(S, A, B, C, D)으로 나뉘며, 평가 결과는 다음 연도의 지역별 국고보조금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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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청년기피, 고령화, 대기업 쏠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뿌리기업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뿌리산업일자리센터'와 '뿌리기업 컨설팅(뿌리코디)'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혁신프로젝트 부문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뿌리산업일자리센터와 인천경영자총협회의 뿌리코디 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유일의 뿌리산업 특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자동차 업종 대기업과 협력사 간 근로환경,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자동차 상생협력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장려금과 건강검진비 지원 등을 추진해 'A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국비 59억원을 확보, 지역 주력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지역혁신프로젝트 등을 추진한 결과 1797명의 고용 창출을 달성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구인난 속에서 뿌리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을 위해 올해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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