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군에 주소를 둔 11~18세 여성 청소년이다. 다만, 다른 법령에 근거해 생리용품을 지원받는 대상자는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청소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청소년 본인 또는 주 양육자가 방문해 오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년도에 지원받은 대상자는 자격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면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사용 카드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신청 월로부터 월 1만3,000원의 지원금이 생리용품 전용 부안사랑카드로 충전되며 부안사랑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편의점에서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신청이 있어야 해당 월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1월 집중신청기간에 미신청 청소년들이 꼭 신청해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