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가 FC서울·부산아이파크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권성윤(23)을 영입했다.
9일 광주FC에 따르면 권성윤은 지난 2020년 FC서울의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해 2023년 대전코레일, 지난해 부산아이파크를 거쳐 프로 통산 4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권성윤은 볼 소유와 탈압박이 탁월해 측면에서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우수하며, 순간 스피드와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로 상대를 끊임없이 공략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광주FC는 "윙어뿐만 아니라 풀백, 윙백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측면 뎁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야 하는 광주 전술에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권성윤은 "광주는 조직력이 뛰어나고 확실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