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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25년 중점 사업 ‘교육 · 문화 · 동행 ·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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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 7일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구정목표와 비전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구청 2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지도교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공연 ▲구민 새해 소망 동영상 상영 ▲구청장 신년사 PT 발표 ▲주요 내빈 축사 ▲구립여성합창단 축가 순서로 진행됐다.


많은 구민이 행사장을 찾았고, 시 · 구의원,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장,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대문구의 새해 구정목표와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연단에 오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025년 동대문구의 중점 사업 4가지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약자와 함께하는 동행도시 ▲동북권의 중심 미래도시라고 소개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서 4가지 사업에 대한 세부전략을 설명했다.


‘지역 내 대학연계 진로 · 직업체험’, ‘초등학생 연령별 영어교육 지원’을 통해 교육환경을 향상하고, 기존의 봄꽃축제 · 맥주페스타와 더불어 ‘김광석 문화제’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중랑천에 ‘수상 스포츠 체험장’을, 왕산로~장한로에 ‘빛의 거리’를 조성해 동대문구를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 ‘동백꽃 어르신 종합 복지관(올해 3월 개관예정)’과 ‘휘경 이문누리 종합 사회 복지관(금년 9월 개관예정)’ 그리고 지난해 10월 개관한 ‘아가사랑센터’를 중심으로 1인가구, 장애인, 영유아, 어르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량리역 일대 공간을 새롭게 구성, ‘글로벌 Top5 청량마켓몰’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미래 교통도시 동대문구’로 나아가겠고 밝힌 이 구청장은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외빈과 함께 ‘동대문! 좋아요!’를 외치며 동대문구민 모두에게 행복한 2025년이 펼쳐지길 기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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