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5시 32분께 경남 함안군 군북면의 한 생활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신고받은 소방 당국은 인근 2~4개 소방서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96명 등 인력 136명과 소방장비 38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와 외부에 80t의 폐기물이 각각 쌓여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5시 57분께 발령된 소방 대응 1단계는 오전 7시 11분께 해제됐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공장동 측면에서 발생한 불이 건물 전체로 번지고, 폐기물이 불타면서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