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는 연령별 대표팀 출신의 스트라이커 유망주 이재환(18)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성중, 대건고 출신의 이재환은 191㎝, 82㎏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문전에서 파워풀한 플레이를 펼치는 왼발잡이 스트라이커다.
장신임에도 스피드가 빠르며, 이를 활용한 드리블이 강점으로 꼽힌다.
광성중 3학년 재학 당시 K리그 주니어에서 12골을 넣어 A조 전반기 득점왕을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이재환은 2023년엔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 아시안컵 대표팀에 발탁돼 준우승에 기여하면서 주가를 더욱 높였다.
이재환은 “광주에서 프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공격포인트 10개 이상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며 “팬분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