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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계의 최대 난제인 축산분뇨 악취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게 됐다.


이 난제의 실마리를 푼 기업은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바이오텍(대표이사 박덕수)으로 축산뇨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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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솔루션은 미생물과 미네랄을 이용해 악취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토양개량제와 비료로 전환할 수 있어 경축순환 농업에 큰 도움이 된다.
특허 출원까지 마친 이 기술은 축산업계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농업생태계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년 6월에 설립된 ㈜바이오텍은 2022년에는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축산 폐기물을 자원화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기업은 "Let’s save the earth"라는 경영 이념으로 환경 기술과 바이오소재를 결합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텍의 그간의 연구 성과물과 향후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자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성과

㈜바이오텍은 미생물과 미네랄을 활용해 미생물 발효 촉진 기술, 유황법제 기술, 인공지능 배양기술 등 12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소재 특화기업이다.
특히 축산뇨를 활용한 탈취제 ‘올클린803’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축산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었다.


아울러, 이 기술은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기술성에 대한 성능분석 등 재활용 품질인증(GR인증)에 대한 기초연구도 진행했다.
이미 판매 중인 탈취제 ‘올클린101’는 축산농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하수 처리장 등에서 사용되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가축의 암모니아 저감 보조사료 ‘올파워101’을 생산해 보조사료 급여만으로도 분변량 감소와 악취가 70% 내외 감소 되는 획기적인 효과를 보여 축산계의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바이오텍의 혁신적인 제품들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 등재돼,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환경개선 업무에도 일조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바이오텍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연구를 계속 이어가, 환경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함께 국책과제를 통해 동물의 면역증강 효과와 탄소 저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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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모델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바이오텍은 축산뇨를 재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경축순환농업’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를 비롯한 생활 주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친환경 농축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돼 농가소득 증대도 가져올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기술 발전과 향상을 위해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 20여 곳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기술 개발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의 상생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향한 도전

㈜바이오텍의 출발과 연구들은 현대 농업의 과도한 화학 비료 사용 등으로 인한 토양 산성화와 환경 악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망에서 출발했다.


이는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ESG 경영을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을 이루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성과공유 협약서를 체결해 노사 간 이익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비전

현재 ㈜바이오텍은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베트남과 필리핀 등에서 현지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ODA 사업에 참여해 식량문제 해결에도 역할을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돋움을 하고 있다.


박덕수 대표는 “산모가 건강해야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듯이, 토양이 건강해야 건강한 작물이 자랄 수 있다.
또한, 소득 4만불 시대를 맞이해 ‘농업’을 단순 농업에서 ‘농생명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애그테크 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생산성과 식량안보에도 일조하는 과학농업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바이오텍이 만들어 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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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세대와 함께 'BT바이오랜드' 조성과 경영성과 공유

㈜바이오텍은 보유기술을 활용해 퇴직자·은퇴자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경제공동체인 힐링 및 농업, 치유 공간인 'BT바이오랜드'를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덕수 대표는 ㈜바이오텍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이 자아실현에 도움이 되고, 꿈이 있는 퇴직자, 은퇴자와 젊은 인재들이 참여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하며, 공동 창업자의 마음으로 함께 일하며 이들과 경영성과를 공유 하겠다.
”고 약속했다.


경산시에서 산란계 농장을 경영하는 A씨는 “㈜바이오텍의 지금까지의 연구성과와 결과물들은 우리나라 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바이오텍의 생산품들은 그 동안 우리나라 농업 특히 축산업 발전에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인 축산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더 나아가 비료와 사료 문제까지 해결하는 획기적인 생산품”이라며 “이런 생산품들을 사용해 농업발전과 환경친화적인 축산물을 생산한다면 요즈음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산업계의 악취 문제로 인한 지역갈등도 해결해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규남 기자 kgn011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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