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컬러 디자인 특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사는 두산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의 컬러 디자인 매뉴얼 개선 및 표준화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MOU를 통해 KCC는 두산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의 아파트 내외벽, 지하주차장 및 부대시설 등의 컬러 매뉴얼 개발 및 표준화를 진행하고, 전용 색상집도 제작해 전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KCC는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의 ▲꼭 갖고 싶은 공간 ▲기쁨이 있는 공간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 등 5가지 콘셉트에 KCC의 색감을 녹여내어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KCC는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시인성과 명확성이 높은 색채를 개발하고 고령자와 색약자 등 모든 계층을 배려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KCC 컬러디자인센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두산건설을 포함한 많은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자사 컬러 및 디자인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가치 상승에 KCC의 축적된 컬러 디자인 역량이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