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확대한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버스정보시스템과 소방서 누리집, SNS, 대형판매시설, 전광판, 전통시장 배너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단독ㆍ다중ㆍ다가구)과 공동주택(연립ㆍ다세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주택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를 막은 사례와 주택화재경보기의 작동으로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관내 화재 242건 중 주택에서 32건이 발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