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18일간 국민들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중 여객선, 도선, 유선의 1일 평균 이용객은 평시 대비 각각 46%, 51%, 50% 증가했으나, 낚시어선은 95% 감소했다.
이번 설 연휴는 지난해에 비해 길어 다중이용 선박 이용객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목포해경은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해경은 이 기간 ▲다중이용 선박 등 안전관리 및 긴급 대응 태세 강화 ▲해양사고 예방 선박교통관제 강화 ▲설 전·후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 ▲성수품 부정 유통 등 특별단속 ▲해양오염사고 예방 활동 강화 및 즉응태세 확립 등 기능별 전방위 사고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권오성 서장은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해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