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오는 24일까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기초반, 심화반) 1년 ▲가공장비 활용 교육(실전반) 1년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 교육(창업코칭반) 2년 등 총 4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가공장비 활용 교육을 수료하면 유통·전문판매업을 등록하고 가공센터 내 기반 시설을 이용해 음료·잼·분말·말랭이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다.
기초반 교육에서는 수강생들이 농산물 가공사업 전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안내 및 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시장 전망, 내 사업 방향 잡기, 농산물가공 기본 다지기, 인허가 절차, 사업계획 작성 등 전반적인 실무 이론을 배우게 된다.
교육은 2월 3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90%를 이수해야 수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9년 준공된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의 가공 기술, 제품 판매를 위한 행정절차,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기술 지원하고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