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산학협력 AI 기술인 ‘AIComponent’와 ‘PARGOS’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워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AIComponent’는 스마트폰으로 인쇄 회로 기판(PCB 보드)을 촬영하면 부품의 종류나 크기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현재는 20종 이상의 부품 정보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으며, 자동 견적 산출과 로봇 설치 최적화 등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파인에스엔에스와 공동 개발한 ‘PARGOS’는 지게차나 농기계 등 특수차량 안전관리와 자율주행 등을 위한 기술이다.
PARGOS는 주변 작업자와 차량을 인식해 충돌 위험도를 계산하고, 경고 및 회피 기능도 탑재됐다.
강형주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이번 성과를 세계 무대에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혁신 기술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