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초·중학생이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국악강습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겨울방학 국악강습 자료사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일까지 2주간 평일 매일 90분씩 진행된다. 오전에는 전래동요와 민요, 해금 강습을 하고 오후에는 단소, 가야금 수업을 한다. 국악원은 일반시민을 위한 강습도 연중 운영한다. 올해엔 ‘역사를 통한 악기의 탄생’, ‘한국사’ 등 시민들이 전통예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습을 진행한다. 기초반 강습 외에 중급반 신설과 함께 오전에 편중됐던 기초반 과정을 오후에도 확대했다. 유한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국악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희망 학교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며 “3월부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국악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말 상설 공연인 ‘토요국악’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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