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월부터 교육지원청 권역별 상담(컨설팅)을 통해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5C)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부모 설명회와 지역 간담회를 열고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책 추진으로 학교가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권역별 상담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에게는 더 나은 학습 환경이, 교직원에게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