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부경 꿈 길라잡이 캠프’를 12일 개최했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처음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고 신입생들을 선발함에 따라, 이들의 대학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달 첫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이날 행사를 열었다.
자유전공학부는 신입생이 무전공으로 입학해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전체 신입생 가운데 30%에 이르는 900여명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부 소개를 비롯해, 진로·취업 프로그램, 국제교류 프로그램, 다전공 프로그램 안내와 담당 교수와 멘토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어 신입생들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비롯해 학사제도 설명-수강 신청 지도 등이 진행됐다.
국립부경대는 자유전공학부를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을 신설한 것을 비롯해, 단과 대학별 자유전공학부장을 임명하고,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을 전담 관리하고 지도하는 학사 길라잡이 교수 5명도 신규 채용했다.
기존 전공 교수들로 구성된 전공길라잡이교수와 선배 재학생들로 구성된 전공 탐색 멘토단도 운영하며 멘토링을 제공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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