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를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
자원순환마을 만들기는 마을 내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 또는 도내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 기관, 학교, 사회단체다.
공모 분야는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숍(쓰레기 없는 가게), 주민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해 운영하는 ‘자원순환 거점조성’ 10개 마을 ▲주민이 학습과 실천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8개 마을로 나눠 진행한다.
자원순환 거점조성 마을은 최대 3000만원을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마을은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다.
경기도는 공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7일 오후 2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용균 경기도 자원순환과 과장은 "지난해 18개 마을이 참여해 폐자원 분리수거 1만 8,625kg, 이산화탄소 66톤을 감축했다"면서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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